[싱가포르] 코시국 싱가포르 여행기_1. 출국편+입국(?)

2022년 7월 30일(토) - 2022년 8월 6일 (토) 

남들은 3박 5일이면 가는 싱가포르를 일주일이나 다녀온 이야기.

코시국 해외여행 가는 이야기, 그 이야기를 해본다.

 

(긴 글 주의)

 

1. 항공편: 대한항공 (싱가포르 in 14시 45분, out 1시 10분)

- 해외여행이 재게 되면서 캐리어 분실에 대한 사건 사고에 대한 기사를 많이 접해서 불안한 마음에 그나마 믿을 수 있는(?) 대한항공을 이용하였다. 그리고 한국 비행기를 이용하면 얻을 수 있는 꿀팁(+볶음 고추장)도 있어서 이용한 것도 있다. 

다만, 엄청나게 비싼 항공료를 지불했다. 평소 싱가포르라면 60만 원 안팎이라고 하였는데, 코시국인지라 두배의 가격을 인당으로 주고 끊었... 하핫...

 

2. 숙소-카카오페이 아고다, 리프 수난과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리프푸난 5일 69만 원, 마리나 베이 샌즈 1일 60만 원 

총 129만 원

항공을 끊고 나면 당연히 숙소도 끊어야 하는 게 인지상정!

현재 싱가포르에 모든 숙소는 비싼 상태이고, 당시 나는 싱가포르를 단순 동남아 수준으로 생각해서 호텔의 청결도에 대한 불신(?)이 있는 상태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렴한 호텔 이어도 SG CLEAN을 인증받았다면 그냥 묵었을 수도 있겠다. (차이나타운이나 무스타파 근방은 제외!)

싱가포르는 정말 깨끗한 나라이고, 어느 곳이든 가격에 비해 코딱지 만하다.

 

이곳저곳을 알아보다가 리프푸난호텔이 최근에 지어진 곳이고 여행객뿐 아니라 현지에 시민권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그냥 생활하고 있는 호텔, 그리고 위치가 너무 비싼 오차드로드, 마리나 베이 또는 꺼려지는 차이나타운의 중간이어서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거리 성에 부합했다.

 

리프푸난 장점

1) 거리성 : 차이나타운, 마리나 베이 샌즈, 오차드로드, 무스타파의 중간 지점으로 어디든 걸어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2) 위치: 푸난몰 안에 있어서 안전하기도 하였고, 찾아가기 용이하다. (창이공항에서 약 20분)

여행의 마지막 날은 싱가포르의 자랑(?)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로 선택했다.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카카오페이 아고다"로 검색을 하면 숙박을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14%까지 할인을 해준다. (8월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나와있음)

로그인할 때에는 카카오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되기에 할인도 받고 편리하게 예약도 확인이 가능하다.

 

3. 환전- 달러는 싱가포르 공항에서, 카드는 트래블 월렛과 토스 카드

 

싱가포르는 현금 사용을 거의 안 해도 되는 나라였다. 정말 동네 마트나 노포, 꼬치구이 거리에서도 카드가 활성화되어 있는 나라여서 현금보다는 카드만 들고 가는 게 더 나을 정도였다.

 

우리는 트래블 월렛과 토스 카드를 들고 갔다.

1) 트래블 월렛 : 내 계좌와 연동해서 바로바로 그 나라의 돈으로 환전해서 쓸 수 있는 체크카드이다.

보통 해외에서 카드를 쓴다면 "한화-달러로 변환하여 결제 또는 해당 금액만큼의 달러를 한화로 환산하여 결제" 이렇게 되는데 트래블 월렛은 계좌에 달러를 환전하여 넣어놓고 카드로 결제 시 그 달러가 차감이 되기 때문에 이중 환전을 막을 수 있고 잔액을 확인해가면서 필요한 만큼 충전해서 쓸 수 있다.

또한 해외에서 현금을 뽑을 때에도 환전수수료+ATM 수수료 없이! 그냥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는 트래블 월렛 어플을 깐 후 카뱅과 연동하였고, 싱가포르 달러로 충전하여 들고 갔다.

단점은 싱가포르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그랩(GRAB)"어플은 연동이 안된다는 점. 

이것은 토스 카드로 연동해서 사용했고, 토스 카드는 해외 결제 시 3% 캐시백이 되어서 그 캐시백도 쏠쏠했다. 

아! 토스 카드를 연동하려면 카드 번호를 확인해야 하는데, 방법은 다음과 같다. 

화면-소비-내역-카드 클릭(토스 뱅크 나이트 핑크)-관리-카드정보 보기 클릭

4. SG ARRIVAL CARD작성

ICA | SG Arrival Card

https://eservices.ica.gov.sg/sgarrivalcard/

위 링크로 들어간다. 

순서대로 작성을 하고 제출하면 되는데, 메일로 제출이 완료되었다고 오고 바코드가 첨부된 pdf자료가 날아온다. 

뽑아서 가도 되지만, 입국심사 시 확인하지 않는 것을 보아 여권 조회 시에 자동으로 뜨는 것 같다. 

 

5. COOV어플

싱가포르는 2차 접종 완료 자여야 하기에 COOV어플을 깔아서 내 접종 이력을 보여줬다. 

(나랑 야부는 아직 확진된 적이 없어서 서류는 간단했는데, 만약 환진 된 적이 있다면 따로 증명서도 발급받아야 한다.)

 

6. 도시락 와이파이 또는 유심-도시락 와이파이 _ 롯데면세점

롯데 인터넷 면세점에서 도시락 와이파이 할인 이벤트를 해서 8일간 와이파이를 하였다.

유심을 하면 편하긴 하지만 혹시나 뱅킹 이용에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기에 와이파이로 했다.

 

7. 공항버스 예매-버스 타고 어플

코로나 이전보다 공항버스의 이용이 적기 때문에 시간대를 맞추기 힘들었다. 

14시 비행기였으나 공항에 10시에 도착... 면세점 구경 실컷 함..ㅎ...

 

8. 해외 여행자 보험-투어 모즈

국내에서 진행하는 해외 여행자 보험은 현지 확진 시 들어가는 PCR 검사 비용이나 기타 의료비(진단비, 입원비 등)만 지원이 되고 현지 격리에서 사용되는 호텔비나 식비 등은 지원이 안된다. 

지원이 되는 것은 스페인 보험이라 들었는데, 실제로 받은 분도 꽤 된다. 

그러나 보험비가 거진 10만 원이어서 그냥 국내 보험으로 하였다..ㅎ...

그 와중에 짐 잃어버릴까 봐 고 오오오 급으로 함.

9. 마이 리얼 트립-관광 예약

싱가포르에서 이용한 관광지는 세 가지.

1) 유니버설 

2) 센토사 섬의 윙스 오브 타임

3) 가든스 바이더 베이 식물관

 

마이 리얼 트립보다 케이케이 데이가 조금 더 쌀 때가 있었는데, 마이 리얼 트립에서는 입장권을 바꾸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는 바코드로 구매가 가능했기에 좀 더 편리하고자 이용했다.

 

10. 그랩 (GRAB SUPERAPP)

싱가포르는 택시 이용이 택시 승강장에서만 가능하다.

아주 중요한 이야기인데, 그랩으로 택시를 불러도 택시 승강장에서 탈 수 있는데, 실제로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를 기다리면 한 세월을 기다려야 하기에 택시 시용 시에는 그랩으로 부르는 것이 낫다.

그러나 좀 비싼 편이기도 하고, 부르는 사람이 많으면 비용을 높일 때도 있다..

+ 공항에서 푸난까지는 약 25000원이었다.

 

그랩으로 음식도 주문이 가능하다.

음식을 주문하는데 배달비는 최소 5천 원 정도였는데, 우리는 쉑쉑 버거를 먹기 위해 두 번이나 주문했다.. 헿...

쉑쉑 비용만 10만 원,,,ㅎ

어플로 기사님과 이야기하며 픽업장소를 정할 수 있어서 좋다.

 

11. 신속항원 예약 - 안전한 입국을 위해~

현재 기준으로 (22년 08월) 입국 시 신속항원(24시간 이내)과 입국 후 24시간 이내 PCR(지역구 보건소)조건이 있기에 현지 병원에서 신속항원 예약을 했다. 

병원에서는 이메일로 결과를 보내주기도 하지만, HAND OUT, HARD COPY 해달라고 해서 종이로 들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 종이로 받은 것은 입국전, 뱅기타기전에 Q-CODE에 업로드하면 더욱 빠르게 입국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 

 

나는 래플스 병원으로 예약을 했고, 마리나베이샌즈호텔 근처였다.

Singapore’s largest homegrown private healthcare provider (rafflesmedicalgroup.com)

Singapore’s largest homegrown private healthcare provider

금액은 인당 27000원 정도.(27싱달)

 

1) BOOK an Appointment 버튼을 클릭

2) 보완문자 입력

3) Covid-19 test로 지정

4) 신속항원인 Covid-19 antigen rapid test를 선택

5) Preferred Location을 선택 : marina bay financial center(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근처)

6) Prefeered date를 선택, 한 타임당 한 명만 가능하므로 일행이 있다면 30분 간격으로 신청 가능.

7) Corporate Client는 자유여행으로 NO.

 

환자 정보 입력

1) 여권과 동일한 이름

2) ID TYPE: 관광객은 PASSPORT

3) ID NUMBER에는 여권번호

4) 생년월일

5) 싱가포르 유심이라면 싱가포르 번호 또는 한국 번호

6. E-Mail은 정확하게.

7) 국적은 SOUTH KOREA

8) 성별

9) 하단 약관은 모두 클릭 후 제출!

 

다 하고나면 이메일로 예약 확정 메일이 오고, 병원은 여유롭게 방문한다. 

 

12. Q-CODE

 

한국에 입국할 때 간단한 건강정보를 입력한 Q-CODE를 작성해서 큐알을 찍으면 빠르게 입국심사를 거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어느정도 작성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최종은 신속항원을 받은 후 사진을 업로드 하는 것인데, 업로드 하면 큐알이 발급되고, 입국 시 큐알을 찍으면 바로 통과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하길 추천한다. 

Q-code - step1. 약관 동의 (kdca.go.kr)

Q-code - step1. 약관 동의

 

다음은 이제 여행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