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코시국 싱가포르 여행기_3. 송파바쿠테, 차이나타운, 라쿤카야, 가든스바이더베이

2022년 7월 30일(토) - 2022년 8월 6일 (토) 

남들은 3박 5일이면 가는 싱가포르를 일주일이나 다녀온 이야기.

코시국 해외여행 가는 이야기, 그 이야기를 해본다.

7월 31일 1일 차

송파 바쿠테 → 차이나타운 → 야쿤카야토스트 → 가든스 바이더 베이 (슈퍼트리쇼, 오후 7시 45분/8시 45분)

1. 송파 바쿠테

아침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숙소 근처 송파 바쿠테(본점)를 먹으러 갔다.

https://goo.gl/maps/9duoZjJQdnDQyXJz7

송파 바쿠테 본점 · 11 New Bridge Rd, #01-01, 싱가포르 059383

Mee Sua Plain(국수)2개, Pork rip soup 2개, 그리고 pork belly

오픈은 10시 30분부터여서 야외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아 있었지만, 우리는 건너편 스타벅스에서 여유로운 커피 한잔을 하기로 하고 커피를 마시고 갔는데... 아뿔싸...

사람들이 그새 많아진 것이다. 

 

팁. 야외 테이블은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그냥 자리 잡고 앉아 있어도 된다. 줄을 기다리는 건 내부에서 먹을 사람들인데 내부는 복작복작한데 야외에도 선풍기가 있어서 많이 덥지 않고 오히려 여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밖에서 기다리다 보면 순서대로 안내를 해주는데 이때 큐알코드를 스캔하라고 한다.

큐알을 스캔하면 메뉴를 고르고 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이는 웬만한 매장을 가도 큐알 주문으로 하기 때문에 코시국에 적합한 시스템이었다.

 

메뉴는 다음과 같다.

+를 눌러서 장바구니에 담고 order 하면 자동 주문이 들어간다.

음료는 비추천.. 첫날 우리는 Mee Sua Plain(국수) 2개, Pork rip soup 2개, 그리고 pork belly를 먹었다. 

 

맛은 정말 돼지뼈를 우린 국물? 그렇지만 난 냄새에 민감한 편이어서 국수나 국물에서 나는 돼지 냄새에 살짝 체했던 거 같다. 그리고 복작복작한 느낌이 있어서 힘들었다.

 

꿀팁이라면 저 국물에 같이 나오는 빨간 고추를 넣는다면 냄새도 잡아주고 매콤한 게 아주 술술 잘 들어간다. 

 

국물은 돌아다니면서 리필해주고 나중에 계산은 불러서 영수증을 달라 하거나 종업원이 돌아다니면서 카드나 현금을 가져가서 계산한 후 돌려준다.

 

2. 차이나타운

https://goo.gl/maps/Ht69g4Vs9Nmr9uDY7

Chinatown Street Market · 29 Smith St, Singapore 058943

아침을 가볍게 먹고 걸어서 차이나타운을 가기로 했다. 

거리는 약간 인도 느낌의 상점이 많이 있었고, 나중에 알고 보니 차이나타운 MRT역과 연결된 큰 상가 두 개가 차이나타운 느낌이 컸다.

MRT에 연결된 건물에는 발마사지가 많은데 아무 발마사지 집이나 가도 싸게 받을 수 있다. 

차이나타운 거리에는 기념품 가게가 많으니 여기서 골라도 좋다.

기념품은 어딜 가나 비슷하고 차이나타운이 가장 저렴했다.

 

3. 야쿤카야토스트

https://goo.gl/maps/8LP2p4fcxWdf4mzU7

야쿤카야토스트 · 18 China St, #01-01, 싱가포르 049560

차이나타운 후 야쿤카야토스트를 먹으러 갔다.

그러나.. 차이나타운 지점은 정말 비추다. 위생과 친절함이 아주아주 비례하신다...

카야토스트는 어딜 가서 먹어도 다 맛있기에 이곳이 아니어도 된다.

4. 머라이언 동상 찍고 스타벅스

https://goo.gl/maps/cexzaktiXjUjPhLEA

머라이언 공원 · 싱가포르

머라이언 공원으로 이동하여 물 받아먹기 사진도 찍고 근처 스타벅스에서 더위를 식혔다.

만약에 스타베어와 머라이언이 합쳐진 인형을 가지고 싶다면, 어딜 가나 있지만 이곳에도 아직 많이 있다.

https://goo.gl/maps/JAxKWBYum3bEtPBz8

스타벅스 · 1 Fullerton Rd, #01-04 One Fullerton, 싱가포르 049213

5. 마리나 베이 샌드몰

https://goo.gl/maps/wdatUVWevcaS8pt38

마리나 베이 샌드 · 10 Bayfront Ave, 싱가포르 018956

슈퍼트리 쇼는 오후 7시 45분쯤 하기 때문에 마리나 베이 샌드몰에서 잠깐 쉬기로 함.

6. 바챠커피

https://goo.gl/maps/wcEyN2SkDN1JbSSq8

Bacha Coffee · 2 Bayfront Ave, #B2 - 86, 싱가포르 018972

마리나 베이 몰에 있는 바챠커피는 앉아서 먹을 곳이 없다. 그래서 그 앞에 있는 육교? 다리 같은 곳에서 앉아 먹는 사람들이 많다. 

입구에서 기다리다 보면 종업원이 안내해주면서 내가 원하는 커피(산미, 고소 등)를 말하면 추천도 해준다.

금액은 한 잔에 8싱달 정도인데, 오차드로드에 있는 타카시마야 백화점에 있는 바챠는 한 주전자(?)에 10싱달-23싱달이었다. 한 잔 금액 치고는 비싼 느낌.

설탕 스틱도 주고 생크림도 주는데 취향에 맞춰 바닐라빈이 있는 생크림과 설탕 스틱으로 저어서 마셔도 된다. 

 

7. 딘타이펑(마리나 베이 몰 맛집)

https://goo.gl/maps/n1pyrQ439twPo1ZR8

Din Tai Fung · 2 Bayfront Avenue B1, #01, Singapore 018972

아침 바쿠테 이후 살짝 체한 나는 먹고 싶은 느낌이 없었지만, (이게 나중에는 체한 게 아니라 당이 떨어진 거였단 것을 알았다. 날씨가 덥고 습한데 밖과 안의 온도차로 인해 체력이 못 따라간 것ㅜㅜ)

 

딘타이펑 대기는 꽤나 길었는데, 그래도 30분 정도 기다리니 입장이 가능했다. 

몰에는 사람이 많아서 어느 음식점을 가도 대기가 길었다.

딘타이펑은 어딜 가도 동일한 맛이기에 NO향신료가 필요했던 나는 잘 먹을 수 있었다.

 

8. 가든스 바이더 베이-슈퍼트리 쇼

열심히 시간을 때우고 나서 가든스 바이더 베이로 이동!

팁. 슈퍼트리 쇼는 무료이다! 티켓을 끊는 이유는 플라워 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를 보기 위함인데, 나는 마이 리얼 트립에서 이 두 장소의 패키지 입장권을 끊었고 입장권으로 바꾸지 않아도 즉시 입장이 되는 상품으로 골랐다.

 

후기. 슈퍼트리 쇼를 기다리면서 시원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돈 주고 보내는 겸 추천하지만 일반 식물원과 같기 때문에 젊은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 내 취향은 아니었고, 다만 세계 여러 각국의 식물을 볼 수 있어서 눈은 즐겁다.

 

슈퍼트리 쇼(GARDEN RHAPSODY)

슈퍼트리 쇼는 매일 오후 7시 45분, 8시 45분에 약 15분간 하는데 시작 20분 전부터도 많은 사람들이 가서 누워있는다.

입구에서 꽤나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입구부터 많은 슈퍼트리가 있지만 공연을 하는 곳은 가장 큰 슈퍼트리가 있는 가든스 바이더 베이 한가운데이다.) 미리 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https://goo.gl/maps/CiWqr3BmH2fPW4HU8

Garden Rhapsody · 211 Marina Way, Singapore 018977

끝나고 나서는 택시 타는 곳으로 이동해서 그랩으로 택시를 불렀다.

수요가 많고 공급이 적으니 금액을 계속 올려서 겨우 잡고 올 수 있었다.

 

다음은 센토사섬이다!

 

사용경비 (1싱달=약 1,000원)

1) 스타벅스 10싱달

2) 바쿠테 39.9 싱달

3) 스타벅스 _ 머라이언인형구매_106.9싱달

4) 자석+동전지갑 7싱달

5) 물 1싱달

6) 육포 9.5싱달

7) 바챠커피 23싱달

8) 딘타이펑 81.92싱달

9) 편의점 12.1싱달

10) 택시비 19,000원

 

총 310,32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