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30일(토) - 2022년 8월 6일 (토)
남들은 3박 5일이면 가는 싱가포르를 일주일이나 다녀온 이야기.
코시국 해외여행 가는 이야기, 그 이야기를 해본다.
8월 3일 (수)
블랑코 콜트 프라운 미(새우 국수) → % 아라비카 → 유니버설 스튜디오 → Lau Pa Sat 사테 거리(꼬치)
1. 블랑코 콜트 프라운 미(새우 국수)
싱가포르는 주 4일의 나라다. 정말 부러운 나라.. 그래서 그런지 자영업을 하는 식당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 쉬는 곳이 많고 때때로 2일 쉬는 곳도 있었다.
새우 국수 맛집으로 알려진 블랑코 콜트 프라운 미 또한 매주 화요일은 쉬는 날인데 화요일에 모르고 리틀 인디아로 동선을 잡았다가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오후 12시부터 오픈이니 아침 겸 먹고 가자! 해서 들렸다.
https://goo.gl/maps/FSYofLvXxDXnuLq9A
블랑코 콜트 프라운미 (새우국수) · 243 Beach Rd, #01-01, 싱가포르 189754
★★★★☆ · 국수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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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역시나 한국인 집결지이다. 하하
야부는 갈비 국수(해산물을 싫어하는 야부) 나는 갈비반 새우 반인 국수를 선택했다.
이전 글을 보면 옥수수 면인지 중면 인지도 선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제는 그냥 반반으로 주는 듯하다.
진한 새우 국물은 야부가 먹어도 거부감은 없었다. (비린내가 나지 않는 진한 맛이었다.)
후다닥 먹고 옆집처럼 가까이에 있는 % 아라비카로 가서 입가심 카페인 충전을 하였다.
2.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니버셜은 월화는 휴무이고 일요일은 10시부터 6시, 수목금토는 12시부터 7시까지이니 시간에 맞춰 일정을 잘 짜야한다.
https://goo.gl/maps/5jbuKY5cBoTyKiCy8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 8 Sentosa Gateway, 싱가포르 098269
★★★★★ ·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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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시티에서 센토사 익스프레스를 타고 한 정거장만 가서 내리면, 유니버셜 도착!
코시국이였지만, 놀러 온 사람도 꽤 있었다.
대부분 영미권과 인도...?! 한국인도 곳곳에서 보였다.
싱가포르도 레고를 좋아하는지 입구에 머라이언 레고가 있어서 레고 손 모양으로 같이 인증샷도 찍었다.
보통 싱가포르 유니버설 팁으로 보면 입장하고 바로 트랜스포머로 달려가라 하는데, 코시국인지라 그런지 최대 많이 기다린 곳은 1시간, 다른 곳은 30분 정도였다.
놀이기구는 많이 않아서 오후 4시쯤 되어가니 다들 이동해서 30분씩이면 탈 수 있었다.
(이게 어딘가.. 일본 유니버셜에 비해..하핫)
미니언즈 영화가 개봉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곳곳에 미니언즈로 꾸며져 있었는데, 아뿔싸... 팝콘 통이 제일 기본만 있는 게 아닌가?! ㅠㅠ 이미 일본 유니버셜에서 갖가지 꾸며진 팝콘 통을 소유하고 있어서 킹밥을 기대하고 갔는데.. 너무나 슬펐다..
그래도 마다가스카의 킹 줄리안과 히포(이름 기억 안 남)를 만나서 사진도 찍었다 후훗.
점심때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식당에 줄이 엄청 길었다.
그래서 야부가 배가 고프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어라? 처음 온 유니버셜에 너무 신나서 배도 안 고프단다 ㅋㅋㅋ
귀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ㅋㅋㅋ 그래서 놀이기구를 더 많이 탈 수 있었다.
저 슈렉에 있는 장화 신은 고양이 모티브 놀이기구는 존잼이당
점심은 유니버셜에 있는 햄버거 가게에서 먹었는데 나름 먹을만했다. (비싸다)
싱가포르 유니버셜은 정말 작았고, 12시부터 7시까지 한정적인 시간에 과연 다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정말 작아서 가능했다. 심지어 여유로움..
기념품은 정말 정말 살게 없었다.. 힝구.. 슬퍼서 한국 들어와서 킹밥을 직구했다..ㅎ
3. Lau Pa Sat 사테 거리(꼬치)
https://goo.gl/maps/HMBSMf7q62hVDuB37
Lau Pa Sat · 18 Raffles Quay, 싱가포르 048582
★★★★☆ · Hawker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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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에서 나와 라우 파 삿 꼬치거리를 갔다.
한국인에게 유명한 곳은 7번과 8번 집인데 역시나 한국인 집결지!
굳이 그 가게 앞에 앉지 않아도 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앉아서 먹을 곳이 많이 있으니 야외보다는 안에 들어가서 앉는 것도 추천한다.
야외 자리는 자리가 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ㅠㅠ
7번과 8번은 같은 집에서 운영하는 것 같은데 한국어로 홍보하는 아저씨를 볼 수 있었다.
자리를 잡고 가서 주문을 하면 벨 같은 걸 준다. (그래서 굳이 야외가 아니어도 된다.)
다인종의 나라여서 그런지 할랄 인증을 받은 할랄 음식만 파는 곳도 있어서 신기했다.
식판도 분류해서 놓도록 되어 있었다.
다 먹고 나서는 그 유명한 머라이언과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야경을 보러 갔다.
4. 야경
가는 길에 비가 갑자기 많이 와서 당황 당황
밖에서 그치길 기다리다가 스타벅스에 앉아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시티컵도 구매 완료!
비가 그치고 보는 야경은 너무 이뻤고, 왜 싱가포르가 야경의 나라라고 불리는지 알았다.
곳곳에 불빛이 있어서 밤거리여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어서 좋았다.
경비 정리(1싱달=약 1,000원)
1) 새우 국수 19싱달
2) % 아라비카 13.2싱달
3) 물 1.5싱달
4) 물, 음료 5.9싱달
5) 유니버설 햄버거 54싱달
6) 음료수 4싱달
7) 자석 14싱달
8) 라면 그릇(허쉬 초콜릿 가게에서 구매) 23싱달
9) 비보시티 스벅 10.1 싱달
10) 족집게 7.9싱달
11) 물 2싱달
12) 스벅 음료 10.1 싱달
13) 컵 45.8 싱달
14) 꼬치구이 39달러
15) 오렌지 주스 3싱달
16)이지링크 충전 7싱달
총 26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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