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코시국 싱가포르 여행기_5. 비보시티에서 아침, 부기스스트리트, %아라비카, 뉴튼호커센터(칠리크랩), 발마사지, 그랩으로 쉑쉑 주문하기

2022년 7월 30일(토) - 2022년 8월 6일 (토) 

남들은 3박 5일이면 가는 싱가포르를 일주일이나 다녀온 이야기.

코시국 해외여행 가는 이야기, 그 이야기를 해본다.

8월 2일 (화)

 

비보시티(KFC) → 리틀 인디아 → 부기스 스트리트 → % 아라비카(% ARABICA) → 뉴튼호커센터 (칠리크랩 맛집 27번) → 차이나타운 발마사지 → 숙소로 돌아와서 그랩으로 쉑쉑 버거 시키기

 

1. 비보시티(KFC)

바가바가햄바가를 너무나 좋아하는 야부이기에 어제 본 KFC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우리는 KFC로 아침을 먹으러 갔다. 중국 문화가 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칭다오와 비슷하게 KFC에는 아침 죽 세트가 있었고 아주아주 맛있었다.

 

칭다오나 싱가포르를 간다면 KFC에서 죽(곤죽)을 먹어보길 추천한다.

비보시티를 구경한 후 리틀 인디아로 MRT 타고 이동~

2. 리틀 인디아, 부기스 스트리트

https://goo.gl/maps/SAEEn4g7SPsC9L317

Arab St · 싱가포르

리틀 인디아와 부기스 스트리트는 건물 안에 있는 상가들이 모여 있었는데 보는 재미가 있었다. 

기념품 가게가 많아서 기념품 구매하기에도 좋은 것 같다. 

구경은 잠깐 이기에 습하거나 더움에 강하다면 차이나타운, 리틀 인디아를 한 번에 봐도 좋을 듯하다.

3. % 아라비카 (% ARABICA)

https://goo.gl/maps/oKm7CN6NLn4kgVU3A

% Arabica Singapore Arab Street · 56 Arab St, Singapore 199753

그다음 한국인의 집결지! % 아라비카이다.

한국인이 정말 많이 있었고, 왜 이렇게 유명할까 했는데 맛을 보고 알았다.

한국의 커피맛이다...!

 

스타벅스를 그렇게 다녀도 밍밍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이었는데 여기는 정말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아메리카노를 판다.. 하하.. 

4. 뉴튼 호커센터(칠리크랩 맛집은 역시 27번)

https://goo.gl/maps/LZDuLY4QirNAavpt5

뉴턴 푸드 센터 · Newton, 싱가포르

싱가포르에 왔다면 신선한 재료로 만든 칠리크랩을 먹어야 한다. 

그중 가장 유명한 집은 뉴튼푸드센터 27번 집인데 오후 1시 30분부터 장사를 시작하신다. 

MRT에서 내려서 지도를 따라가다 보면 천막이 보이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27번 집을 찾을 수 있다.

이미 많은 한국인들이 도착하여 음식점 앞의 자리에 앉아 있는데 굳이 그 번호에 해당하는 음식점 앞에만 앉을 필요는 없고 빈자리에 그냥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27번 집과 35번? 이 유명한데 나는 27번으로 갔다. (다른 집은 오픈이 늦는 듯했다.)

1시 30분부터 시작한다고 하였고, 재료 손질 중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생물로 굉장히 싱싱해 보였다.

 

우리는 칠리크랩 A세트를 먹었는데 칠리크랩과 코코넛 새우튀김, 꽃빵?, 볶음밥, 그리고 추가로 블랙페퍼 고기볶음을 주문했다. 

 

블랙페퍼 고기볶음은 야부가 비린걸 못 먹어서 혹시나 해서 미리 주문한 것인데, 생각보다 비린내가 안 나서 아주 잘 먹었다.

 칠리크랩은 김치피자탕수육 맛이 났고 블랙페퍼 고기볶음은 후추 맛이 강한 매콤한 고기볶음이어서 맛있었다. 

가장 맛있는 건 코코넛 새우튀김! 칠리소스가 맛있다.

 

5. 차이나타운 발마사지

차이나타운 MRT 역에서 내리면 바로 연결된 상가가 있는데, 발마사지로 유명하다고 해서 갔다. 

https://goo.gl/maps/vFxTWKQKPnsUfnkb7

Mr Lim Foot Reflexology · People's Park Complex, 싱가포르

발만 받으면 40분에 20싱달 정도였다. 

누가 만지는 거에 예민한 야부여서 걱정하며 갔는데 시원하게 잘 받았다.

 

6. 쉑쉑 버거

발의 피로도가 심했기에 숙소로 돌아와서 쉬기로 한 우리.

저녁은 먹어야 하는데 나가서 먹기 귀찮아서 그랩으로 푸드를 시켜보기로 했다.

 

주문해보니 약간 쿠팡 이츠와 비슷한데 그랩은 배달기사와 실시간으로 채팅을 할 수 있어서 호텔 로비로 나와달라, 어디로 배달해달라, 등 주문하기 편했다.

배달비는 사악하다.

 

그래도 무사히 도착한 나의 쉑쉑!

정갈하게 잘 도착했다. 

역시 대중적인 음식은 향신료 향이 없어서 아주 맛있다. 

 

비용 정리

1)이지링크 충전 17싱달

2) KFC 9.95싱달

3) % 아라비카: 14.6싱달

4) 마트: 25.75싱달(어제 못 산 칠리크랩 소스)

5) 스벅: 53.1싱달 (커피랑 선물)

6) 물 2싱달

7) 칠리크랩 85싱달

8) 화장실 0.2싱달(차이나타운에서 화장실 이용은 돈을 받는다 ㅠㅠ)

9) 발마사지 40싱달

10) 셰이크 쉑 43,550원

11) 콜라랑 물: 6싱달

 

총 297,1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