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년 머그컵+스탠드 피규어 구매 성공!

내가 약 2015년도부터 매년 1월 1일이 되면 늦잠 자지 않고 꼭 하는 일이 있다.

이제는 야부도 함께 하는 일! 그건 바로...

 

스타벅스 뉴이어 머그 구매하기!!<.h2>

 

생각보다 경쟁률이 치열(?)한 이것은 스타벅스에서 1월 1일이 되면 레드컵에 십이지 중 그 해의 동물이 그려진 컵이 나온다. 

 

7년 넘게 반복한 나의 뉴 이어 머그 구매 팁

1. 12월 31일이 되면 주변에 감사했던 분들께 연락을 돌리고, 근처 스타벅스의 오픈 시간을 확인하고 아침에 몇 시에 기상할지 계산한다. 

2. 1월 1일 아침이 되면 바로 일어나서 오픈 30분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

3. 밖에서 기다리면 참 추우니 핫팩과 지루함을 참을 수 있는 핸드폰은 필수이다. 

4. 뉴이어 머그들은 제품 당 많아 봤자 3-4개 정도이므로 창문을 통해서 내가 몇 개 살지 예상하며 기다린다.

(기다리다 보면 어마어마한 크기의 쇼핑백을 들고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보통 리셀러들이 많이 오는 거 같다.)

5. 오픈하면 후다닥 가서 원하는 제품을 픽! 계산 후 오면 된다.

 

계산을 다하고 집으로 오면 엄마가 따뜻한 떡국을 끓여두시기 때문에 먹으며 몸을 녹인다.(열쩡)

 

 

이 뉴이어 머그의 역사는 꽤 긴데, 19년도 돼지를 끝으로 새로운 버전으로 약간 튀어나오게 디자인이 바뀐 제품이 나오고 있다.

올 해는 호랑이로서 고양이 같은 호랑이가 나왔다. 

정말 고양이 같은 호랑이이다. 

 

이 레드컵 말고 스탠드 피겨도 나왔는데 스탠드 피겨도 한정수량에다가 인원당 개수 제한이 있어서 뭔가 "리미티드" 느낌이 들어서 2개 구매했다. 

 

핸드폰을 거치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나왔다고 한다. 

 

귀여워!!

 

이렇게 올 해도 성공해서 뿌듯하다. ㅋㅋㅋ

 

앞으로는 야부랑 매년 할 수 있으니까 춥지도, 피곤하지도 않을 거 같아서 넘 행복 하당.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